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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장의 핵심가치는 ‘고객’ 중심”

by admin

달라스 무역관 – 한인 경제인 협회, 한인기업 역량강화 위한 비즈니스 세미나 개최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비즈니스 성공전략 강연에서 ‘고객’ 경영 강조

“현재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한 단계 높이 성장시키려면 ‘고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은 ‘비즈니스 성공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객’을 꼽았다.

지난 3일(월) KOTRA 달라스 무역관(관장 빈준화)과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회장 진이 스미스)가 주최,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주강사로 연단에 선 문대동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인 기업인들이 장착해야 할 핵심 가치는 ‘고객 중심의 사고’임을 강조했다.

현존하는 최대 공룡기업인 아마존을 예로 든 문대동 회장은 “최근 아마존 중역회의에서 ‘최고회사인 아마존도 언젠가는 파산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제프 베이조스 회장은 ‘고객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자만에 빠지면 아마존도 망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며 “어차피 파는 물건은 큰 차이가 없다. 중요한 것은 고객 확보를 통한 시장장악”이라고 조언하여 고객중심의 경영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UT 알링턴 경제학부 최치영 교수는 ‘미국 및 세계 경제시장 전망’을 강연해 한인 기업인들의 경제동향 파악에 도움을 줬고, 달라스 연준은행 금융산업연구원 변성제 박사는 경제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금융 현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KOTRA 달라스 무역관 전혜미 과장은 한국 기업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Invest Korea 마켓 플레이스’를 소개했다.
Invest Korea 마켓 플레이스는 외국인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해외 투자자의 유망 한국기업 지분 인수나 M&A 합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혜미 과장은 제조업 투자가 줄고 M&A 투자비중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한국기업 투자를 원하는 외국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시장여건을 지적하며 “유망한 한국 기업 매물에 외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달라스 무역관을 비롯한 전 세계 39개 무역관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준화 관장은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한국업체의 수출진흥을 지원하고 있다”며 고도화 되어가는 무역 투자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달라스 무역관의 업무를 소개했다.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 한인경제인협회 진이 스미스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경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미래산업과 전세계를 꿈으로 품는 한인 기업인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고,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오늘 세미나가 어려운 시장환경을 뒤집어 새로운 날의 전야(前夜)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은 1969년 달라스에 개설된 이래 49년간 텍사스 인근 6개 주(State)를 포함한 미 중남부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경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왔다.

경제인협회와 달라스 무역관이 함께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한인 경제인과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인 기업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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