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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재외선거에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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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달라스 한인단체, ‘재외선거 투표 참여운동’ 전개
2020년 4월 1일부터 6일간 달라스 재외투표소 설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신청, 2월 15일까지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달라스 한인 단체들의 힘을 하나로 모은 ‘재외선거 투표참여운동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4일(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달라스 한인사회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참여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한인사회발전재단(KADF), 달라스 한인회가 주관하고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가 후원한 재외선거 참여운동 발대식에는 주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을 위시해 40여명의 달라스 한인단체장 및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30개 한인단체가 협력을 약속 했다.

취지문을 발표한 유석찬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은 “선거참여는 재외 한인들이 조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어떤 행위보다 값진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전제하며 “내년 4월까지 달라스 한인사회와 각 직능단체가 힘을 합쳐 선거 참여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외국민선거는 2012년 4월 총선을 첫 시작으로 시행됐다. 내년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해외한인 동포사회가 다섯 번째로 치르는 재외 선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18일부터 전 세계 176개 공관에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재외선거관리이원회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장이 추천한 1명으로 구성된다.

주 달라스 출장소는 지난 10월 18일(금) 달라스 출장소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최승호 위원장과 이정아 부위원장을 호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된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거주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외선거는 2020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이 필요하다.

한국에 주민등록지가 살아있는 국외부재자(유학생·주재원 등 단기체류자)는 부재자 신고를 해야만 선거참여가 가능하다. 신고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월 15일까지다.

한국에 주민등록지가 없는 재외선거인(영주권자) 중 최근 2회, 즉 2016년 국회의원선거와 2017년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2회 선거에 참여한 적이 없는 재외선거인은 유권자 신청을 해야 한다.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 신청은 △인터넷 이용(ova.nec.go.kr) △공관방문 △우편 및 전자우편의 3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유권자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은 3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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