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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탕탕!”…북텍사스 학교 총격, 이틀간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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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S

  • 이번주 들어 연 이틀 북텍사스 내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 21일(화) 달라스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총격사건으로 1명이 부상했고, 용의자는 도주중이다.
  • 20일(월) 알링턴 라마 고등학교 총격사건으로 1명이 사망했고, 용의자는 체포됐다.

22일(화) 오후 4시 40분.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Thomas Jefferson High School)에서 총성이 울렸다. 학생들이 하교한 지 10분만에 벌어진 일이다.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는 달라스 한인타운에서 동쪽으로 4마일 가량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총격사건은 하교 후 약 10분만에 발생했다. 여전히 학교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남아 있었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패닉에 빠졌다. 학교측은 총성이 울린 후 학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달라스 ISD는 이번 총격으로 한 학생이 팔에 총을 맞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다행히 1명의 부상자 외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는 총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달라스 ISD 스테파니 엘리자베스 감독관은 22일(수)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격에 연루된 용의자는 3명”이라며 “이 중 2명은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학생”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아직까지 검거되지 않은 채 도주 중이다.

22일(수) 토머스 제퍼슨 고등학교와 인근에 위치한 월넛 힐 초등학교(Walnut Hill Elementary)의 수업은 전면 취소됐다.


◎ 20일(월) 알링턴 라마고등학교에서도 총격…1명 사망, 1명 부상

이번 사건은 20일(월) 알링턴 라마 고등학교(Larmar High School) 총격사건으로 10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한 지 하루만에 일어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라마 고등학교 총격사건은 20일(월) 오전 7시 경에 발생했다.

사망한 피해학생은 오전 7시가 되기 전 학교 밖 계단 근처에 앉아 있었다. 이 때 클래스 메이트인 가해자가 다가와 총을 발사했다.

피해자는 구급차에 실려 포트워스 존 피터 스미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8시 40분경 사망했다. 검시관에 따르면 피해자는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사망자 주변에 있다 날아오는 파편에 맞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의 범인은 15세 소년으로, 총기 발사 후 근처에서 체포되어 살인혐의로 구금중이다. 알링턴 경찰은 가해자가 샷건(shotgun)을 소지하고 있었고, 체포 후 그의 배낭에서 총알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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