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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회장, 태풍 피해 괌한인회에 ‘1만달러’ 쾌척

by admin

KEY POINTS

  • 식수부족까지 겪은 괌한인사회 위해 기부
  • 괌한인회와 직접 연결 후 1만달러 쾌척
  • 38년간 장학재단 운영하며 나눔활동 실천

민주평통 제14기-15기(2009-2013) 미주부의장을 역임한 김영호 회장이 슈퍼 태풍 ‘마와르’로 고통받는 괌 한인사회를 위해 거금의 성금을 쾌척했다.

5월 24일과 25일 시속 240km가 넘는 강풍과 집중호우로 괌을 덮친 ‘마와르’는 카테고리4의 초강력 단계의 슈퍼 태풍. 괌에 4등급 태풍이 온 건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주택은 물론 관광지역 호텔이 물에 잠겼고,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대부분 지역 상하수도 가동이 멈추면서 생활 식수마저 부족한 지경에 놓였다. 태풍은 괌을 초토화시켰다.

김영호 회장이 괌 한인사회를 돕기로 결심한 계기에는 ‘나눔’이 있다.

수도가 끊겨 식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괌 한인들이 태풍으로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생수를 모아 전달했다는 기사 보도가 결정적이었다.

보도를 통해 괌한인사회가 겪고 있는 재난의 심각성을 깨달은 김영호 회장은 민주평통 사무처를 통해 괌한인회 임홍순 회장의 연락처를 받아 직접 통화로 현지 상황을 전해들은 후 지난 13일 1만달러의 구호성금을 괌 한인회에 쾌척했다.

제22대 달라스 한인회장(1994-1996)과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장(1996-1998)을 역임한 김영호 회장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텍사스알링턴주립대학(The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한인 유학생들을 후원하는 장학재단을 운영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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