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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역 외출금지령, 4월 30일까지 연장

by admin
  • 그렉 애보트 주지사, 텍사스 재난선언도 30일 연장
  • 코로나 19 확산 저지 및 재난극복 지원 위한 조치


12일(일)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텍사스 전역을 대상으로 한 ‘외출금지령(Stay home order)’를 4월 30일까지 연장하는 포고문을 발표했다. 지난 3월 25일 발령된 텍사스 외출금지령은 4월 13일 0시를 기점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또한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 재난선언을 30일 연장했다. 텍사스 재난선언은 3월 13일 발표됐다.

필수업무와 필수 서비스가 아닌 한 집에 머무르라는 ‘외출금지령(Stay home order)’과 텍사스 재난선언은 상호 별개의 조치다.

재난선언 연장은 보건비상사태의 연장으로, 주정부가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축물자 및 주정부 자원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재난선언 기간동안 가격담합을 시도하는 등 경제안정을 해치는 이들을 기소할 수 있는 권한을 텍사스 주 법무부 장관에게 부여한다.

주지사는 “재난선언을 연장함으로써 텍사스가 지역사회 안전을 보장하고 재난극복에 필요한 자원과 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전역에 4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외출금지령(stay-at-home order)은 식당의 실내영업 금지를 비롯해 비필수 업체의 임시폐쇄와 필수활동이 아닌 한 집에 머물 것을 강제하는 명령이다.

거주지를 대피소로 삼아 머무르고 사회적 거리(6피트)를 유지하는 게 주요 골자다. 주민들은 생활물품 구입이나 약품 구입 등 꼭 필요한 업무를 제외한 바깥 활동이 제한된다.

행정명령에 따라 의료기관, 중요 인프라, 식료품점을 포함한 소매업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적인 사업체 외 비즈니스 가동이 중단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해 모든 사회모임 활동도 할 수 없다.

레스토랑은 계속해서 배달과 투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배 등 종교행위는 온라인으로 전환돼야 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에 필요한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주민들은 집밖에서 운동을 하고 애완동물 산책을 할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최소 6피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앞서 달라스 카운티는 지난 4월 3일(금) 카운티 자체적으로 외출금지령을 4월 30일까지, 카운티 재난선포는 5월 2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달라스 카운티는 텍사스 내에서 가장 강력한 시행조치를 제일 발빠르게 취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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