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위대 ‘집단구타’, SNS 확산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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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위대와 시민과의 충돌 ‘심각'”
  • 도넘은 분노, 유혈사태로 이어져
  • 재외공관, 한인들 각별한 유의 당부


체포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누른 백인경찰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애도하는 항의시위가 유혈사태와 폭동 양상을 띠는 가운데,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벌어진 집단구타사건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영상은 시위대와 일반 시민과의 충돌이 심각한 유혈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방증하고 있어 ‘도 넘은 소요사태’의 위험성을 절실히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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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영상은 초록색 셔츠와 흰색 바지를 입은 백인 남성이 시위군중으로 보이는 흑인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41초 분량의 영상에서, 위험한 크기의 돌을 던지며 쫓아오는 수십명의 사람들에게 도망치던 백인 남성은 손에 긴 무엇인가를 들고 위협하듯 시위대를 향해 돌진했고, 이내 사람들에게 붙잡혀 무차별적인 집단구타를 당한다.

백인남성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실신한 채 끝나는 영상은 3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SNS에서는 백인남성이 머셰리(machete)로 불리는 긴 칼을 들고 시위대를 위협했다는 주장과, 일부 시위대가 먼저 남성에게 돌을 던지며 위협을 가했다는 주장이 엇갈리며 갑론을박하고 있다.

집단구타는 31일(일) 이른 새벽 달라스 다운타운 벌어진 사건으로,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31일(일) 새벽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벌어진 집단구타장면이 SNS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시위로 도로가 막히자 백인 남성이 활과 화살을 들고 차 밖으로 나와 시위대를 겨냥했고, 이내 시위대가 이 남성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주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과 주 달라스 출장소(소장 홍성래)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폭력시위와 관련해 한인들의 안전유의를 당부했다.

달라스 출장소는 1일(월) “지난 5월 25일(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흑인 남성 사망사건으로 달라스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과격하게 번지고 있으며 부상자 발생 및 상점 약탈 사례 등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주지시켰다.

또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달라스 출장소 972-701-0180이나, 긴급전화 214-796-3959(24시간 수신)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하며 “달라스 다운타운 등 시위가 발생하는 지역에 통행하지 말고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외출을 자제해 시위사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며 밝혔다.

주 휴스턴총영사관 또한 “가급적 해당지역(시위현장)에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예기치 못한 피해 발생시 관할 경찰서와 주휴스턴총영사관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휴스턴 총영사관 사고사고 담당 연락처는 713-598-3677, 업무외 시간 긴급전화는 281-785-4231로 하면 된다.

현재 텍사스는 31일(일)부터 폭력시위와 관련한 재난사태가 선포됐으며, 달라스 일부지역에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시행중이다.
통행금지가 실시되는 지역은 달라스 다운타운, 시더스(Cedars), 딥엘름(Deep Ellum), 업타운(Uptown), 빅토리아 파크(Victory Park), 웨스트 앤드(West End) 등이다. 통행금지는 오후 7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실시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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