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코로나 19 재확산…진원지는 ‘시위현장’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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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 전문가, 코로나 19 재확산 “진원지는 시위현장”
  • 시위 확산시기부터 코로나19 증가추세 ‘확연’
  • FDA 국장 “대규모 집회가 감염 확산에 불 붙여”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일(수)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288명 늘어난 190만1,49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대비 1,069명 증가한 10만9,12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되는 건 조지 플로이드 사망과 관련한 항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시작된 5월 26일(금)부터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5월 25일 7,000명대까지 낮아졌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1만2,000여명으로 급증하더니 이후 매일 2만명을 넘고 있다. 일일 사망자 수도 230여명에서 한 때 1,500여명까지 치솟았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었지만 다시 1,000명을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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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이 같은 확산세의 진원지로 이번 시위 현장을 꼽는다.

윌리엄 셰프너 밴더빌트대 의학센터 감염병 전문가는 “많은 사람들이 매우 강하게 숨을 내쉬는 시위 현장에서 무증상 감염자들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찰의 최루가스와 최루액 분사기 사용 과정에서 시위대가 눈물과 콧물을 흘리는 현상도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스콧 고틀리브 전 연방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대규모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불을 붙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겨우 고비를 넘기는가 싶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의료사학자인 하워드 마르켈 박사는 “1918년 필라델피아와 디트로이트 등에서 전쟁비용 모금을 위한 대규모 행진이 스페인 독감을 확산시켰다”고 경고했다.

CNN방송은 구조적 불평등으로 인해 인종간 코로나19 피해에 차이가 있음을 들어 “흑인들이 시위에 대거 참여해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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