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용 “목두건, 효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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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95 비말 차단력 ‘확실’
  • 목두건·밴대나는 효과 전무
  • 목두건은 오히려 비말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싸우는 가장 중요한 무기는 마스크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1미터 이상 거리를 두면 코로나 19 감염위험을 80% 이상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 도중 튀어나가는 ‘비말’(작은 침방울)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마스크는 이를 차단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코로나 19 확산 후 ‘마스크 착용’을 강제한 미국 대다수 지역은 일반 마스크를 비롯해 면마스크·플리스재질의 목두건, 대형손수건인 밴대나까지 ‘마스크’ 범주에 허용한다.

그러나 미국인들이 마스크 대용으로 많이 착용하는 플리스 재질의 ‘목 두건’이 ‘비말’을 막는데 전혀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돼 주목된다.

이같은 결과는 듀크대 연구진의 실험으로 확인됐다.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이번 실험은 K95 등의 마스크 14종, 플리스 재질의 ‘목 두건’과밴대나 등 마스크 대용품 2종, 마스크 원재료 1종 등을 착용한 채 똑같은 문장을 반복해 말했을 때 비말이 얼마나 튀는지 레이저와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듀크대 연구진이 실험에 사용한 마스크와 마스크 대용품의 일부. [듀크대 제공]


실혐에서 완벽에 가까운 차단력을 보인 건 별도의 숨구멍이 달리지 않은 K95 필터 마스크였다. K95를 뚫고 나온 비말 양이 0.1%도 되지 않았다.

차단능력이 뛰어난 마스크는 K95 필터 마스크 – 수술용 마스크-폴리프로필렌 면마스크 – 두겹의 폴리프로필렌이 겹쳐진 에이프런 마스크-마스크 원재료 순이었다.

플리스 소재의 목두건과 밴대나의 비말 차단 효과는 전무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목두건은 입을 가리지 않았을 때보다 10% 더 많은 양의 비말이 검출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라면 목두건은 안 쓰느니만 못하다는 결론이다.

이번 실험을 지휘한 듀크대 S.워런 교수는 “마스크 착용에 많은 논란이 있지만, 대부분 마스크는 비말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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