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로컬뉴스 텍사스, 전산오류로 확진사례 대규모 누락

텍사스, 전산오류로 확진사례 대규모 누락

by admin

· 달라스 카운티 6,879건, 태런 카운티 348건 누락

· 3월부터 8월까지 전체 보고체계에서 누락 발생

· 텍사스 주 보건당국 “향후 며칠간 더 발견될 수도”



텍사스 주정부 전산 오류로 북텍사스 지역에서 7,200건 이상의 확진사례가 전체 통계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누락사례는 3월부터 8월까지 전체 보고체계에서 발생했다.

텍사스주 보건당국은 16일(일) 달라스 카운티에 통계에서 누락된 5,195건의 누락된 확진사례를 통보했다. 누락된 사례들은 역학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감염경로 추적도 불가능하다.

16일 보고된 달라스 카운티 누락사례 현황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7월 누락건수가 4,298건으로 가장 많았고, 8월 누락 건수도 603건이나 됐다. 나머지 누락건수는 3월 13건, 4월 149건, 5월 80건, 6월 52건이다.

누락 확진사례 추가는 17일(월)에도 이어졌다. 17일 달라스 카운티는 주 당국의 전산오류에 의한 누락 확진자를 포함해 1,850건의 신규사례를 보고했다. 이중 누락 사례는 1,684건이다.

이로써 15일(토) 5만 8,067명이던 달라스 카운티 누적 확진자수는 16일(일) 6만 3,428명, 17일(월) 6만 5,278명으로 껑충 뛰었다. 누적 사망자는 2,519명이다.

태런 카운티에서 348건의 누락 사례가 발견됐다.

텍사스 주 보건부는 16일(일) 성명에서 “전산체계 장애로 누락된 확진자수가 향후 며칠동안 더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7일(월) 텍사스내 코로나19 사망자 수 1만명선이 붕괴됐다. 이는 미국내 사망자의 6%에 달하는 수치로, 이중 8천명 가량이 6월 1일 이후 사망했다.

17일(월) 오후 5시 집계를 기준으로 텍사스 전역의 누적 감염자 수는 55만 2,647건이며, 사망자는 1만 133명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koreatimestx / inew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텍사스 한국일보 <카톡뉴스> 받는 법

<i뉴스넷>이 전하는 ‘텍사스 한국일보’ 실시간 속보를 받아보시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본인의 카톡을 엽니다.
2. 화면 하단에 <돋보기>모양을 누릅니다.
3. 화면 상단에 <ID로 추가(Add by ID)>를 누릅니다.
4. ‘inewsnet’을 입력합니다.
5. <친구추가(Add Friend)>를 누릅니다.

“카~톡!!”
이제, 발빠르고 신속한 주요뉴스를 카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KoreaTimesTX

http://koreatimestx.com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