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 ‘2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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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백현 이사장 후보등록 완료
  • 제니그럽스 회장 출마설 ‘솔솔’
  • 박기남 여성회장, 불출마


제25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가 한때 3파전까지 예고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로서는 김백현 이사장과 제니그럽스 현 회장의 ‘2파전’이 유력하다.

회장직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한인회장 선거 역사상 경선이 흔하지 않았던 포트워스 한인사회는 난립하는 회장 후보에 팽팽한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

입후보자 등록마감은 11월 17일(화)이다. 11월 12일(목) 현재 김백현 현 포트워스 한인회 이사장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여기에 박기남 포트워스 여성회장과 제니 그럽스 현 회장까지 3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르내렸다.

가장 먼저 입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백현 후보는 중남부연합회장직을 수행중인 정명훈 회장의 부군이다. 정명훈 회장의 중남부연합회장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김백현 후보의 출마는 일부 포트워스 한인들 사이에 찬반논란을 낳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포트워스 거주 한인은 “수년 전부터 포트워스 한인회가 중남부 연합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부가 포트워스 한인회와 중남부 연합회의 수장을 맡는다는 건 대외적으로 좋은 모습이 아니다”라는 우려를 내놓은 반면 또 다른 한인은 “오히려 지역 한인회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바람을 밝히고 있어, 김백현 후보의 출마에 갑론을박이 더해지고 있다.

박기남 현 포트워스 여성회장 또한 출마가 유력한 인사로 손꼽혔다. 그러나 박기남 회장은 현재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포트워스 선거관리위원회 김만중 위원장은 “박기남 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며 입후보자 서류를 제출했지만, 서류 등록이 완료되기 전 출마의사를 번복, 불출마 입장을 밝힌 상태”라고 밝혔다.

박기남 회장은 텍사스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수년전부터 한인회장 출마를 권유받아왔던 터라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지만,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직 선출에 경선까지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인 것 같아 누군가 물러서야 한다면 내가 물러서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며 지지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제니 그럽스 현 회장이다. 입후보자 등록을 완료한 김백현 후보와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박기남 회장과는 달리 제니 그럽스 회장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텍사스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임원진을 비롯해 주변 지인들로부터 재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포트워스 한인회 역사상 가장 뜨거운 선거를 예고하고 있는 제25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는 이로써 2파전으로 압축되는 형국이다.

제니 그럽스 회장이 출마를 결심할 경우 오는 12월 14일(월) 정기총회와 더불어 회장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김백현 후보 외에 추가 후보등록 없을 경우 김후보는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이 이뤄질 경우 선거장소 및 구체적인 선거방식은 추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추후 입후보자 등록 추이에 따라 선거일정을 운용할 계획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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