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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맥주 이름 같아서 ‘곤혹’

by admin

코로나 맥주(Corona Beer)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더불어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corona beer virus)’ ‘맥주 바이러스(beer virus)’ ‘맥주 코로나 바이러스(beer corona virus)’ 등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월 18일부터 1월 26일까지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 검색어가 전 세계적으로 2300%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맥주 바이러스’는 744%, ‘맥주 코로나 바이러스’는 2333% 급증해 폭발적인 검색어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6000명 이상이 감염되고 13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코로나 바이러스와 코로나 맥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바이러스와 맥주를 연관짓는 검색어 비중이 커지자 USA 투데이는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코로나 맥주와 관련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명칭은 현미경으로 봤을 때 바이러스의 튀어나온 모습이 왕관의 뾰족한 윗모양과 비슷한 데서 유래한다. 코로나는 스페인어로 ‘왕관’을 뜻한다.

코로나 맥주는 멕시코에 본사를 둔 회사로, 텍사스인들이 선호하는 술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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