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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한인 우체부 ‘코로나 사망’

by admin
뉴욕시 김락곤 씨, 공개확인된 한인 첫 사망자
23년간 우체부로 근무 …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



코로나 19로 숨진 뉴욕시 브룽스 우체국 직원이 50대 한인 남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코로나 19 사망자로 확인된 한인은 김락곤 씨가 처음이다.

전미우편배달부협회(NALC)는 26일(목) 성명을 통해 “김락곤 씨가 25일(수) 코로나 19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뉴욕시 우체국 직원이 사망한 첫 사례다.

뉴저지주 노스베일(Northvale)에 거주하는 김락곤 씨는 23년간 우체국에 근무해왔다. 프레드릭 로란도(Fredric Rolando) 전미우편배달부협회 회장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김락곤 씨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와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NALC가 코로나 19로 사망한 고 김락곤 씨의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배달된 패키지나 메일 등의 표면에 바이러스가 묻어 감염될 수 있는지 의문이 퍼져가고 있다.

국민보건원(NIH)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UCLA, 프린스턴대학교 과학자들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서 공기 중에서는 수시간, 종이나 스테인레스 등 재질에 따라서는 수일동안 표면에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국민보건원(NIH)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공기중에서 3시간, 구리에서 4시간, 종이표면에서 24시간, 플라스틱과 스테인레스에서 최대 3일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다”며 감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미국 우정국(United States Postal Service)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 의사총괄연합의 지침을 인용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편물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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