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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신규확진자 ‘연일 최고치 갱신’

by admin

  • 4월 30일 179건, 5월 1일 187건
  • 태런카운티도 지난주 최고치 달성
  • 미국, 100만명 돌파 5일만에 추가감염 13만명 육박


텍사스에 내려진 외출금지령은 풀렸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격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텍사스 외출금지령이 해제된 5월 1일(금), 달라스 카운티 신규감염 수치는 연일 최고치를 갱신했고, 태런 카운티 신규사례도 치솟아 지난 금요일, 두번째로 높은 감염기록을 세웠다.


달라스 카운티 감염률 최고기록 갱신중

달라스 카운티 의회 의장인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오늘 또다시 신규확진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최근 3일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달라스 카운티는 4월 29일(수) 112명, 4월 30일(목) 179건, 5월 1일(금) 187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연일 기록적인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5월 1일(금) 현재 달라스 카운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18명, 총 사망자 수는 106명이다.

젠킨스 판사는 “테스트 용량증가에 따른 확진자 급증이 아니다. 테스트 용량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고 못박았다. 외출금지령 해제를 강행하며 ‘감염 테스트 건수가 많아지면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올라갈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텍사스 주지사 측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태런카운티, 지난주 최고수치 1,2위 기록

태런카운티는 지난주 두건의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24일(금) 신규감염 147건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후 29일(수)에는 142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두번째로 높은 신규사례를 기록했다.

달라스 카운티 젠킨스 판사는 “드러난 수치는 여전히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외출금지령에 준하는 외부활동 자제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젠킨스 판사는 “5월 1일부터 주지사 명령에 따라 규제가 완화되지만, 스스로와 가족,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현명한 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100만 돌파 5일만에 추가감염 13만명 육박

한편 5월 1일 오후 5시 현재, 미국의 감염건수는 112만 7,414건이다.
지난 4월 27일(월) 오후 1시경 확진자 100만명을 넘은 이후 5일만에 13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추가로 보고돼, 여전히 미국내 감염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사망자는 6만 5.358명으로 치사율 5.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뉴욕으로 현재까지 31만 4,609명이 감염됐고, 이중 2만 3,981명이 사망했다.
그 뒤를 △뉴저지(12만 1,190명) △메사츄세츠(64,311명) △일리노이(5만 6,055명) △캘리포니아(5만 794명) △펜실베니아(4만 9,579명) △미시간(4만 2,388)명 △플로리다(3만 4,728명) △텍사스(2만 9,467명)가 잇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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