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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크로거·베스트바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by admin

  • 월마트 20일(월), 크로거 22일(수)부터 시작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대형업체 증가



미 소매업 종사자 130만명이 소속된 국제식품상업노동조합(UFCW)이 미 전역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촉구한 가운데, 월마트·크로거·베스트바이 등 미국내 대형 상점들이 쇼핑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을 공표했다.

20일(월)부터 미 전역의 모든 월마트 매장은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월마트 계열사인 샘스 클럽에도 적용된다. 월마트는 경제 재개방 이후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고객에게는 강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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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연방정부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정책 부재가 지방정부에 혼선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코로나 19 확산을 저지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일부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에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쇼핑객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건강홍보대사’ 직원을 매장 입구에 배치할 예정이다.

크로거는 22일(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다.

크로거(Kroger)는 성명에서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한 시기”라며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거는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을 경우 페이스 쉴드를 사용하거나 온라인으로 쇼핑할 것을 권유했다. 코로나 19 유행기간동안 크로거는 식료품 픽업에 부과하는 4.95달러의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베스트 바이(Best Buy)와 스타벅스(Starbucks), 식료품점인 알버슨(Albertsons)과 탐떰(Tom Thumb)은 이미 ‘고객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시행중이다.

미국내 대형 상점에서 고객의 마스크 착용을 제일 처음 시행한 곳은 코스트코(Costco)다. 애플(Apple)과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이 뒤를 이었지만, 고객 반발에 대한 우려로 ‘고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합류하는 사업체는 소수에 그쳤다.

그러나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대두되자 고객과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동참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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