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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시 “3월 26일, 아시안 증오 종식의 날” 선포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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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 존슨 시장, 아시안 증오행위 척결 선언
  • 달라스, 주민 43%가 비영어권인 ‘국제도시’
  • “우리 도시에 증오가 머무를 곳은 없다” 선언


달라스 시가 아시안 증오 종식을 선포했다.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오는 3월 26일을 ‘아시안 증오 종식의 날(Stop Asian Hate Day’로 정하고 아시안을 향한 편협한 증오행위 척결을 선언했다.

에릭 존슨 시장은 “아시안 증오 종식의 날은 애틀랜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독이 되는 다양한 증오심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계 인권단체인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혐오 방지(Stop AAPI Hate. 이하 AAPI)’에 따르면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1년간 미 전역에서 아시아-태평양계 민족이 표적이 된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가 총 3,795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텍사스는 103건으로, 미 전역에서 아시안 인종범죄 다발지역 4위에 올랐다.


최신기사(※클릭) ▶ 아시안 인종증오범죄 “텍사스 4위”


에릭 존슨 시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빌미로 아시안계 미국인들을 겨냥한 공격과 편협한 행동은 매우 불행하고 혐오스러운 일”이라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아시안들에게 마음을 담아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증오 행위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말한 존슨 시장은 “지역사회가 아시안 증오 행위를 종식시키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STOP Asian Hate 해시태그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도시와 우리 나라에 증오가 머무를 장소는 없다”고 못박았다.


다음은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이 아시안 증오 종식의 날을 선포한 성명서 전문이다.

WHEREAS, COVID-19 was not created or caused by any race, nationality or ethnicity, and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has cautioned against using geographic descriptors that can fuel ethnic and racial discrimination; and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종·국적·민종에 의해 생성되거나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지칭할 때 인종 및 인종 차별을 부추길 수 있는 설명을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WHEREAS, Since the onset of the COVID-19 pandemic last spring, however, there has been a sharp increase in the number of reported acts of discrimination, violence, and hate crimes committed against Asians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 in the United States as well as countries across the world; and
그러나 지난해 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전 세계 국가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아시안-태평양계를 겨냥한 차별과 폭력, 증오범죄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WHEREAS, It is important to acknowledge this alarming occurrence, as it has affected the safety and security of people and businesses in the City of Dallas; and 
달라스 시에서 주민들과 사업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러한 공포스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WHEREAS, The March 16, 2021 murders of eight people, including six Asian American women, in Atlanta, Georgia, were tragic and reprehensible, and have drawn additional international attention to violence against the Asian American community; and 
지난 3월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 총 8명이 사망한 살인사건은 매우 비극적이고 부끄러운 일로, 아시안을 표적으로 한 미국사회의 폭력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WHEREAS, Historically, violence affecting 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 has been sometimes overlooked or even dismissed. Other factors, such as language or cultural differences, distrust of police, or fear of repercussions for their immigration status if they are not citizens, can create further reluctance and barriers in reporting hate crimes to law enforcement; and  
역사적으로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을 겨냥한 폭력은 때때로 간과되거나 심지어 무시되어 왔다. 언어 또는 문화적 차이, 경찰에 대한 불신, 미국 시민권을 소지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체류신분의 위협 등은 법 집행 당국에 증오범죄 신고를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WHEREAS, Protests and mass demonstrations have been held to call for an end to violence against Asian Americans. Many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are rallying around the phrase “Stop Asian Hate” to raise awareness and educate others on this critical subject; and
아시아계 미국인을 표적으로 한 폭력 중단을 요구하는 크고 작은 시위가 열리고 있다. 많은 개인들과 단체들이 “Stop Asian Hate”에 하나되어, 이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높이고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WHEREAS, It is vital that the City of Dallas take leadership and stand in solidarity with its Asian residents and business owners to send a message that hate-motivated behavior or violence will not be tolerated; and
달라스 시가 아시아 주민과 사업체 오너들과 연대해 증오의 행동과 폭력을 용남하지 않는다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WHEREAS, The City of Dallas wishes to affirm its commitment to the well-being and safety of its Asian American community, and ensure they know they are not alone and that we are committed to ending the spread of all forms of hate and bigotry; and  
달라스 시는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안녕과 안전을 거듭 약속하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우리는 모든 형태의 혐오와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WHEREAS, The City of Dallas denounces hate against Asian Americans and understands we must work together to fight against it. We are a welcoming, international city in which more than 43% of the population speaks a language other than English at home, and we believe our diversity is one of our strongest assets.
달라스 시는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증오심에 분노하며 우리는 이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연대할 것이다. 달라스는 인구의 43% 이상이 집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국제도시이며, 다양성은 달라스 시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확신한다.

NOW, THEREFORE, I, ERIC JOHNSON, Mayor of the City of Dallas, do hereby proclaim Friday, March 26, 2021, as STOP ASIAN HATE Day in Dallas. 
달라스 시의 시장으로서 2021년 3월 26일 금요일을 달라스에서 아시안 증오를 종식하는 날로 선포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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