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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월드 총격범 ‘증오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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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검찰은 범인 제레미 스미스를 치명무기 사용 등 특수폭행7건에 증오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범인이 편견과 증오를 가지고 아시아계 미국인을 범행대상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 미용실 헤어월드 총격범이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9일(화) 달라스 카운티 형사지방검찰청은 헤어월드 총격범 제레미 스미스(Jeremy Smith. 37)를 치명적 살상무기 사용한 가중 폭행혐의 등 7건을 적용해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달라스 카운티 좐 크루조(John Creuzo) 검사는 범인 제레미 스미스가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과 증오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아시안을 범행대상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5월 11일 낮 2시경. 범인 제레미 스미스는 0.22구경 리플총을 헤어월드 출입문을 열고 실내를 향해 13발을 난사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3명이 직접적인 총격피해를 입었다.

검찰은 치명적 살상무기 사용의 특수 가중폭행 7건에 각각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시켰다. 각 혐의는 최소 5년에서 99년까지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범인 제레미 스미스는 7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현재 달라스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앞서 경찰조사에서 제레미 스미스의 여자친구는 2년 전 아시아계 남성과 자동차 사고를 겪은 후 아시안에 대한 피해망상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도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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