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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권 소지자, 2024년부터 유럽 여행 ‘사전 승인’ 필요

by admin
  • 미 시민권자, 2024년부터 ETIAS 사전 승인 필요
  • 신청 후 수 분 이내에 처리…경우에 따라 시간 지체될 수도
  • 최대 3년 혹은 여권 만료 전까지 유효

 

내년에 유럽여행을 계획한 미국 시민권자라면 반드시 ‘유럽 여행 사전 승인서’를 받아야 한다.

유럽연합은 2024년부터 미국 여권 소지자는 유럽 방문 전 여행정보 및 승인시스템(ETIAS)를 통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 국가 입국 및 체류를 위해서는 반드시 ETIAS가 필요한 것.

유럽연합의 여행정보 및 승인시스템(ETIAS)은 미국이 시행하고 있는 여행허가전자시스템(ESTA)과 유사한 제도로 여행자들의 보안을 강화하고 원활한 입국절차를 구축하기 위한 절차다.

ETIAS는 공식사이트(https://travel-europe.europa.eu/etias/what-etias_en)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모바일 어플리페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수수료는 7유로(약 7.79달러)다.

대부분의 ETIAS는 신청 후 몇 분 이내에 처리되지만, 경우에 따라 4일 안에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만일 추가 서류나 정보가 요구될 경우 최대 14일까지 소요되고, 인터뷰가 필요할 경우 최대 30일가지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ETIAS 고유 신청번호가 포함된 이메일을 받게 된다. ETIAS 여행 허가는 최대 3년간 또는 여권 만료 전까지 유효하다.

여행허가가 승인된 사람은 180일 이내에 최대 90일가지 ETIAS가 필요한 유럽국가에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미국 여권을 가지 유럽 여행자는 체류 기간 동안 유효한 ETIAS를 소지해야 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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