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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 “한반도 통일 주역 되자”

95명 자문위원 위촉, 역대 최대 규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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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18일(수) 출범식을 갖고 향후 2년간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역량 강화,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공공외교 활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달라스·포트워스·킬린·오클라호마 지역을 아우르는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총 95명이 선임돼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8일(수)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대한민국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달라스를 방문한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과 김민정 미주지역회의 주무관 , 주 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 김영호 민주평통 운영위원 등 내외빈과 50여명의 달라스 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월 18일(수) 열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식에서 오원성 회장이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 한반도 통일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제21기 달라스협의회, 모범적이고 왕성한 활동 결의

오원성 회장은 제21기 민주평통 출범회의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통일정책을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의 주역이 될 것을 주문했다.

제21기 자문위원에게 “정파와 세대를 초월하여 다양한 계층이 남북통일 의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어 달라”로 당부한 오원성 회장은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를 비롯하여 남북간 모든 현안을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한반도 통일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제21기 달라스협의회가 견지할 실천 자세로 △담대한 통일 구상 실현 △글로벌 동맹 △북한 인권 보호를 제시한 오원성 회장은 “우리 모두 정부가 추구하는 통일 정책을 바탕으로  세계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 나침반이 되자”며 제21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제21대 달라스협의회의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활동에 기대감을 피력했다.

출범식에서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대통령 통일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상기하며 제21기 달라스협의회의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활동에 기대감을 피력했다.

특히 김명준 소장은 “한반도 통일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에 거주하는 자문위원들께서 미국의 국내 정서와 대외 정책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한다면 우리 정부의 통일 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달라스 출장소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21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호 제21기 민주평통 운영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 정책을 믿고 평화와 자유의 환경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제21기 해외 직능운영위원으로 대통령 임명을 받은 김영호 운영위원은 “지난 9월 1일 임기를 시작한 21기 달라스 협의회는 불과 1개월만에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치하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 정책을 믿고 단합하여 한반도에서 평화와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된 힘으로 평통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을 기대했다.

“평화통일의 걸음은 대한민국의 아들 딸로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면서 한 힘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밝히며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을 축하한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오원성 회장을 도와 자문위원들이 하나로 뭉쳐 일을 추진해 나간다면 달라스협의회가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며 단합된 활동을 기대했다.

이날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수령 및 자문위원 선서로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의 자문위원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 할 것을 결의했다.

18일 열린 출범식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민주평통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강연회 개최

출범식에 이어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은 북한 인권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주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에스라 위원은 “북한 인권문제 개선의 가시적 성과가 단기간 내에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북한 인권문제의 당사자로서 국내외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북한 인권문제에 관한 논의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북한 인권문제 개선노력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통해 북한 인권법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식은 참석자 전원이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마무리됐다.

○‥임기 시작 1개월만에 폭발적 활동력 과시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추석맞이 달라스 경찰국 및 소방국 점심 제공 △드레곤 보트 페스티벌 행사에서 한국문화 전파 △청소년 통일 그림 공모전 시행 및 전시회 등 임기 시작 1개월만에 폭발적인 활동력을 보이며 모범 협의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달라스협의회는 2023년 하반기 사업으로 △무숙자 식사 대접(11월) △6.25 참전용사 기념비 준공식 참석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12월)를 준비중이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총 95명이 선임돼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연소 자문위원은 서현욱(21세) 씨로 현재 대학에 재학중이다. 최고령 자문위원으로는 남자 정금조(81세) 씨와 여자 문정숙(79세) 씨가 선임됐다. 여성 48명, 남성 47명으로 남녀 구성 비율도 균형적이다.

오원성 협의회장을 수장으로 한 제21기 달라스협의회는 총 21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기존에는 없던 지역별 분회장이 임명됐으며, 문화예술분과와 체육분과가 신설됐다.

제21기 달라스협의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협의회장 오원성 △간사 김성한 △부간사 김혜숙-전성우 △ 수석부회장 이정우 △부회장 박길자-이태하-진이스미스-황철현 △감사 박부연-이오봉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우성철 △대외협력분과위원장 김현옥 △여성분과위원장 김미희 △청년분과위원장 최현덕 △공공외교분과위원장 전갑수 △체육분과위원장 엄기우 △교육분과위원장 김경은 △문화예술분과위원장 박성신 △포트워스 분회장 이경숙 △킬린 분회장 이범인 △오클라호마 분회장 배정순.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식에는 자문위원과 한인사회 주요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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