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ditor's Picks 포트워스 다운타운 호텔 ‘가스 폭발’ … 21명 부상

포트워스 다운타운 호텔 ‘가스 폭발’ … 21명 부상

by admin
  • 최소 21명 부상, 1명 중태
  • 1층 스시 레스토랑에서 폭발

 

8일(월) 오후 포트워스 다운타운의 한 호텔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스 누출이 강력한 폭발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사건이 벌어진 건 8일(월) 오후 3시 30분 경. 포트워스 소방당국은 1층에 위치한 스시 레스토랑을 근원지로 보고 있다.

포트워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 당시 호텔은 28-29개의 객실이 채워진 상태여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21명이 치료를 받았고,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었고, 4명은 심각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재 건물 1층은 지하로 주저앉은 상황. 당국은 브리핑에서 “호텔 건물 1층이 ‘팬케이크’처럼 지하로 무너졌다”고 표현했다.

포트워스 소방국에 따르면 사건 직후 지하실에서 여러명이 구조됐으며, 9일(화) 새벽까지 수색 및 구조작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추가 피해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포트워스 경찰은 사고 경위 조사 및 정리 작업이 수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 누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스시 레스토랑 ‘무수메(Musume)’는 폐점 상태로 공사중이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부상당한 3명의 직원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난 난 호텔은 캐나다 기업인 노스랜드 프로퍼티스(Northland Properties)가 소유한 샌드맨 시그니처 호텔로, 1920년에 지어졌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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