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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을 잇는 직접적인 연결고리, 한미여성회(회장 이오선)가 장애우 단체에 밀알 학생들에게 산타클로스가 됐다.
지난 11일(화) 장애우 단체 밀알 선교회를 찾은 한미여성회 회원들은 손수 만든 점심식사와 함께 27명의 장애우 학생들에게 15달러 상품권을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오선 회장은 “장애우 학생들에게 쇼핑도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선교단체 목사님의 조언에 따라 학생수에 맞춰 상품권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연말을 맞아 많은 행사들이 있지만, 우리의 이웃이자 자녀인 장애우 단체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 많아지길 원하는 마음에 밀알 선교회를 후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미여성회는 작년부터 밀알 선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World Kimwa) 북텍사스지부인 한미여성회는 한국인 부인과 외국인 남편이라는 공감대로 다져진 조직이다. 한국 다문화가족 후원, 달라스 양로원 봉사, 한인사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