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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건우 군, 평화·통일 그림대회 ‘1등’

by admin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 차남
민주평통 주최 ‘평화통일 그림대회’ 초등부 1위
추신수 선수, 시상식에 직접 참석


추신수 선수의 아들 사랑이 달라스 한인사회에 흐뭇한 미소를 낳게 했다.

2019 코리안 페스티벌 평가회가 열린 지난 16일(월), 달라스 한인타운 내에서 열린 행사장에 추신수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주최측인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도 추신수 선수의 참석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추신수 선수의 자리는 VIP석이 아닌 학부모석. 차남 추건우 군의 미술대회 시상식에 학부모 자격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16일(토), 11만명에 달하는 유동인구를 모으며 북텍사스를 들썩이게 코리안 페스티벌 입구에는 한인 2세들이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이 전시됐다. 올해로 세번째 열린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 출품작들이었던 것.

초등부 1위를 차지한 추건우 군 그림.

추건우 군은 이 대회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출품해 당당히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추 군은 ‘We are One’이라는 사랑의 나무 아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나무를 어루만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추신수 선수는 상장과 부상을 받는 추건우 군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시상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우며 환한 미소를 보이는 등 평범한 학부형의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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