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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하나에요” … 한인 어린이들 그림으로 ‘통일 염원’

by admin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평화통일 염원 미술대회 시상
추신수 선수 차남 추건우군, 초등부 1등
뿌리의식과 통일 공감대 함양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주최한 ‘평화·통일 기원 그림대회’ 시상식이 지난 16일(월) 개최된 ‘2019 코리안 페스티벌 감사의 자리’에서 진행됐다.

제19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주최한 ‘평화·통일 기원 그림대회’는 올해 세번째 열린 행사로 한인 2세들의 뿌리 의식과 통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화·통일 기원 그림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추건우 군.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학생부로 나뉘어 실시된 ‘평화·통일 기원 그림대회’ 영예의 1위는 △초등부 추건우(Aiden Choo, 4학년) △중등부 애리슨 김(Allison Kim. 8학년) △고등부 장지훈(Ji hoon Jang. 11학년).에게 돌아갔다.

특히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추건우 군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의 차남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추신수 선수가 건우군과 함께 동석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위는 리아장(5학년)·레이첼 김(6학년)·브라이언 최(11학년) 학생이 차지했고, 3위는 엘리김(1학년)·박아영(4학년)·최연우(6학년)·프라나야 추(6학년)·서이든(9학년)·제이미 박(11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한인 2세들의 그림은 지난 11월 16일(토) 열렸던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 전시돼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허리 잘린 분단의 철조망이 뜯어지고, 하나된 한반도에 꽃이 피며, 남과 북이 얼싸안고 환한 웃음을 지은 한인 2세들의 그림 속에는 ‘분단’과 ‘대결’을 찾아볼 수 없어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2017년 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출범 이후 시작해 올해로 세번째 실시된 그림대회는 한인 2세들의 건강한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행사로 한인사회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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