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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여성회, ‘슈박스’로 온정 전달

by admin

신발상자에 선물담아 빈곤국가 어린이에게 선물 … 올해로 5년째


포트워스 여성회(회장 조이스황)가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슈박스(Shoebox) 보내기 운동에 앞장섰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올해로 5년째 슈박스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9일(목) 포트워스 한마음교회에 모인 포트워스 여성회 회원들은 잠옷, 가방, 동화책, 다이어리, 지갑, 모자, 머리핀 등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담아 30개의 슈박스를 포장, 해당기관에 전달했다.

슈박스는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원들과 지역사회 개인 후원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참혹한 빈곤과 열악한 환경을 견뎌야 하는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 선물이 될 슈박스는 부탄과 미얀마를 비롯해 브룬디, 쿠바, 에리트리아, 이란, 소말리아, 수단,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난민 어린이들에게 보내진다.

1993년 미 전역에서 시작된 ‘슈박스 보내기 운동’은 빈 신발상자에 선물을 담아 매년 연말에 100여개 제3세계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운동이다.

사진제공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여성회


포트워스 여성회 조이스 황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이 전해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슈박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하며 “소중한 사람들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도 돌아보는 연말 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트워스 한인사회 유일의 여성단체인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 여성회 활동에 동참을 원하거나 관심있는 여성들은 469-774-1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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