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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코로나 확진자 발생.. 미국내 15번째

by admin

중국 우한에서 귀환, 샌안토니오 격리자 중 한 명
질병통제예방센터 “귀환자 중 추가환자 가능하다”


미국내 15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텍사스에서 나왔다.

텍사스 보건당국(Texas Department of State Health Services)은 13일(목)은 미국에서는 15번째, 텍사스에서는 첫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확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서 지난 7일 전세기를 통해 귀환한 미국인 중 한 명이다. 현재 환자는 병원에 격리 수용중이며 안정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미국에 입국한 후 샌안토니오 랙랜드 공군기지에서 격리생활 중이었기 때문에 지역사회로의 확산 위험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에서 귀환한 미국인 중에는 캘리포니아 해병대 공군기지에 수용자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며칠 혹은 몇주내로 우한에서 돌아온 사람들 중에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달라스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텍사스 또한 코로나19 확산 초기 베일러 대학과 텍사스 A&M 학생 등 몇몇 의심사례들이 대두됐지만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중국 우한에서 귀환해 샌안토니오에 격리 수용된 이번 확진자가 텍사스 최초이면서도 유일한 확진자인 셈이다.

CDC에 따르면 19일(수) 현재, 미국에서는 41개주에서 66명의 의심환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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