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지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다. 이미 벌어진 일을 돌이키는 건 인간의 능력 밖이다. 할 수 있는 건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을 것인가의 선택뿐이다. 사건보다 중요한 것은 사건에 대한 해석이다. …
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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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국 인구조사국은 향후 30년 후 미국에서 백인이 소수가 된다고 발표했다. 그해 5살 미만의 백인 유아가 전체 인구의 50퍼센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이 성인이 됐으 ㄹ대인 2043년 백인 성인은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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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프로농구선수들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칙이 정해지자 팬들은 열광했다. 규정이 바뀐 후 처음으로 열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은 역대 최강의 농구팀을 출전시켰다.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존 스탁턴, 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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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2년 아메리카를 발견한 후 스페인으로 돌아간 콜럼버스는 다음해 17척의 군함을 이끌고 되돌아왔다. 피의 역사는 그의 배가 카리브 해안에 닿으면서 시작했다. 기록에 의하면 1493년 800만명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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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멸위기 언어연구소에서 100년 안에 세계 언어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적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는 7,000여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2주에 하나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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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 속에는 ‘엄지’라는 불리우는 존재가 등장한다. 존재 ‘엄지’는 순식간에 ‘찍어 누르기’로 개미의 목숨을 앗아가는 절대파워의 소유자다. 개미 한 마리의 존재가치는 한없이 미력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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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이 지구촌을 울리고 있다. 지난 2일, 싸늘히 식은 몸으로 터키의 휴양지 보드룸 해변에 떠밀려 온 인형같이 작은 몸. 무심한 파도가 연신 얼굴을 적셔도 해변에 엎드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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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세월 70년을 지내오면서 우리 민족은 서로를 향해 칼을 품고 살아왔다. 위태로운 그 칼날 위에서 숨 죽이며 서 있은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21일(금) 북한 김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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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이다. 간악한 일본이 조선을 병탐한 뒤 우리 민족을 능욕했던 35년의 시간이 두 번 지나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35년의 일제강점기동안 일본은 엄청난 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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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과 망언이 화제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후보의 막말이, 한국에서는 대통령 동생의 망언이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다. 미국은 요즘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선 부동산 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