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y At Home Order(외출금지령/재택 명령)이 내려진 이유는 무엇인가.
= 바이러스가 확산 규모가 상당한 상황이며, 사람들 간에 전파가 쉽게 이뤄지고 있다. 이중 바이러스에 전염되었으면서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 정도의 증상만 보이는 이들도 있다. 이들의 건강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아도 바이러스는 전염되고, 감염된 사람에 따라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 가운데 특히 60세가 넘는 노년층,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 기존에 건강문제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앓게 되어 산소와 같은 의학적 치료나 호흡기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매우 쉽게 전파된다. 바이러스 전파속도를 늦추고 “증가세를 둔화(flatten the curve)”시키 위해 Stay At Home Order는 필수적이다.
◎ 영업을 하는 필수업종은 무엇인가.
= 외출금지령이 발령된 기간동안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단, 문을 여는 필수업체는 반드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 방침을 준수해야하고, 비필수업체는 재택근무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다.
영업이 가능한 필수업종은 다음과 같다.
- 원격학습을 지원하는 교육기관
- 주유소 및 자동차 수리시설
- 은행 및 금융기관
- 에너지, 수도, 쓰레기 수거 및 기타 정부기관 서비스를 비롯하여 공공기반 시설
- 주거시설 및 기타 필수 업종의 안전, 위생 관리 및 필수적 운영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철물점, 배관공, 전기기술자 및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
- 경제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과 쉼터 시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는 업체
- 식료품, 음식물, 및 물품을 주거시설로 직접 출하 또는 배송하는 업체
- 보안, 임금지급 및 이와 유사한 활동을 비롯하여 ‘기본적 운영상태를 유지’ 하도록 돕는 일체의 필수 업체에 필요한 기능
◎ 필수활동은 무엇을 의미하나.
= 외출금지령은 일체의 사교모임을 비롯해 레스토랑 실내 식사, 유흥업소,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등 생활에 불가피하게 필요한 일이 아닌 활동을 금지한다. 행정조치에 포함되지 않는 ‘필수활동’은 식료품점, 약국, 음식 투고, 의료서비스, 산책 등을 의미한다.
필수활동의 예는 다음과 같다.
- 건강 및 안전 : 건강관리, 응급 서비스, 의료용품 또는 약품 구입
- 필요한 용품 및 서비스: 식료품 및 음식물, 애완동물 사료, 그 외 가정생활에 필요한 물품 구입
- 야외활동 및 운동: 최소 6피트(약 1.8 미터) 간격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규정하는 걷기, 하이킹, 자전거 타기나 달리기와 같은 야외활동
- 필수 업무 및 서비스: 필수 업종의 작업 수행
- 타인 돌봄: 가족, 노인, 미성년자, 부양가족, 장애인 또는 기타 다른 가구의 취약계층 구성원에 대한 돌봄 서비스
◎ 친지나 가족을 방문하는 것이 가능한가.
= 규모에 상관없이 1개 가구 또는 거주공간 밖에서 만나는 일체의 모임이 금지되지만, 가족 구성원은 예외다.
◎ 골프장도 문을 여나
= 골프장은 필수업종에 포함돼 영업을 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정확히 준수해야 한다.
◎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어떤 벌을 받나.
= 텍사스 외출금지령은 치안부서, COA 법규 담당부서 및 조사관 등 안전당국에서 집행하게 된다. 명령에 대한 위반사항은 1,000달러 이하의 벌금 또는 180 일 이하의 구금에 처할 수 있다.
◎ 명령의 발효 시점은 언제이며 언제까지 지속되나.
= 텍사스 외출금지령은 3월 25일 수요일 0시부터 발효돼 4월 13일 0시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4월 12일 그렉 애보트 주지사의 연장 선언으로 4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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