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로컬뉴스 텍사스 교육청, 학교 재개조치 ‘한 발 후퇴’

텍사스 교육청, 학교 재개조치 ‘한 발 후퇴’

by admin

  • 텍사스 교육청 신규 지침 발표
  • 교사·학부모·보건당국 반발하자 조치 완화
  • 개학후 4주간 학교수업 연기 허용



텍사스 교육청이 개학 후 4주간 학교수업 연기를 허용하는 신규 지침을 발표했다.

텍사스 교육청은 17일(금) 발표한 신규지침에서 개학 한 달 간 학교개방 없이 온라인 수업만 가동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교육청은 여건과 필요에 따라 추후 변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텍사스 교육청이 학교 재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처음 발표한 건 지난 7월 7일. 첫 지침에서 교육청은 가을학기 시작 후 3주 안에 대면 수업을 위해 교실을 재개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교사·학부모·보건당국의 반발이 거세지자 교육청은 17일(금) 개학후 4주동안 학교수업을 미룰 수 있다는 완화조치를 내놓았다. 신규 지침에 따르면 학교 이사회는 투표를 통해 추가로 4주간의 직접 수업을 연기할 수 있다.

[광고]

텍사스 교육청은 “지역별 감염추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에 따라 유연성있게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 따라 100%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학군은 필요한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에 필요한 장치와 와이파이(WiFi) 핫스팟을 제공해야 하며, 장애 등을 이유로 온라인 수업이 불가능한 학생들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그렉 애보트 주지와와 주정부 고위관리들은 17일(금), 온라인수업에 필요한 핫스팟, 라운터 등의 장치 구입을 위해 2억달러의 연방부양기금을 각 학군에 분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텍사스 교육청 발표에 하루 앞서 달라스 카운티는 9월 7일까지 학교 수업과 학내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텍사스 교육청은 학내 수업을 재개하기 1주일 전까지 모든 학군은 학교내 안전지침 및 감염저지를 위한 방안을 제출해야 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koreatimestx / inew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텍사스 한국일보 카톡으로 받는 법

<i뉴스넷>이 전하는 ‘텍사스 한국일보’ 카톡뉴스 수신 방법을 묻는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속보를 받아보시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본인의 카톡을 엽니다.
2. 화면 하단에 <돋보기>모양을 누릅니다.
3. 화면 상단에 <ID로 추가(Add by ID)>를 누릅니다.
4. ‘inewsnet’을 입력합니다.
5. <친구추가(Add Friend)>를 누릅니다.

“카~톡!!”
이제, 발빠르고 신속한 주요뉴스를 카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KoreaTimesTX

http://koreatimestx.com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