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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또다시 ‘최악’.. 열흘만에 10만명 증가

by admin

  • 17일 기준 누적확진자 30만 7572명
  • 4일 연속 신규확진자 1만명 이상 발생
  • 하루 사망자 174명, 사상 최악 수치
  • 8일 연속 입원환자수 1만명 넘어


코로나19 확산이 브레이크 없이 내달리고 있다. 17일(금) 하루동안 미 전역에서는 7만 5천명이 넘는 신규환자가 보고됐다. 전날인 16일(목)에는 하루 7만 7천명을 넘기며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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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 텍사스가 있다. 텍사스는 17일(금) 1만 256명의 신규환자가 보고돼 나흘 연속 1만명을 넘겼다. 이날 하루동안 17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최악의 날을 맞았다.

병원입원환자수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7일(금) 텍사스에서는 1만 632명이 코로나19 중증 발현으로 입원해 8일 연속 1만명이 넘는 기록을 세웠다. 불과 한 달만에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다른 기록은 확진율이다. 텍사스는 16일(목) 일주일 평균 17.43%의 확진율을 보였다. 지난 6일간 세월 16%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17일(금) 텍사스 누적확진자 수는 30만 7,572명을 기록했다. 20만명 문턱을 넘은지 불과 열흘만에 벌어진 일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이래 텍사스에서 10만명의 누적확진자 수를 기록하기까지는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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