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대이동, 연말 앞두고 ‘확산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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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 이용객 600만명
  • 연말 앞두고 상황 악화 “심각해질 것”
  • 보건당국 “추수감사절 여행객, 코로나 검사 받아라”


코로나 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을 맞은 지난 한 주동안 600만명이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교통안전청(TSA)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후 6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항검색대를 통과했다. 특히 추수감사절 전날인 25일(수)에는 전국에서 107만 967명이 항공편을 이용했고,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일)에는 117만 6,091명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난 3월 이후 최대 규모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항공여행길에 올랐지만, 작년과 비교해서는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추수감사절 여행객수에서 역대 최다기록을 세운 2019년에는 추수감사절 전날 260만 2,631명이 공항검색대를 통과했고,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공항 이용객 수는 288만 2,915명을 기록했다.

앞서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 질병관리예방센터(CDC)는 여행을 자제하고 10명 이상의 대규모 모임을 피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대이동에 따른 코로나 확산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더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확산 추이는 더욱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 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추수감사절 여행과 가족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가정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추수감사절 이후 확산 가능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벅스 조정관은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노인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말하며 “추수감사절 기간동안 여행을 다녀왔거나 대규모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또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진단하며 “지난 며칠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10명 이상의 모임에 참석했다면 3-5일 이내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말했다.

존슨홉킨스 대학교 자료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27일(금) 미국은 신규 감염건수가 처음으로 20만건을 넘어섰다.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날인 11월 29일(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87만 82명아고 사망자는 27만 3,923명이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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