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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불체자 추방, 9개월간 1,368명

by admin

텍사스, 이민자 검거·추방건수 ‘전국 1위’

매달 평균 1,975명 추방 … ICE 체포도 1위

트럼프 정부 들어 강력해진 불법 이민자 검거 및 체포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다름아닌 텍사스였다.

최근 시라큐스대학(Syracuse University)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시큐어 커뮤니티(Secure Communities) 프로그램에 의해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이민자가 추방된 곳은 텍사스였다.

달라스 카운티에서 추방된 이민자 숫자는 미국 3,007개 카운티 가운데 일곱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큐어 커뮤니티는 일반적인 범죄나 적발로 구치소에 수감된 후 FBI 신분조회를 통해 합법적인 체류신분자가 아닐 경우 연방이민세관국으로 인계, 추방재판을 받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상위 10위권 중 5개 카운티가 포함된 텍사스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9개월간 총 1만 7,777건의 추방이 이뤄졌다. 매달 평균 1,975명이 추방된 셈이다.

달라스는 같은 기간동안 1,368명이 추방됐다.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2017년 10월 163건 △11월 169건 △12월 162건 △2018년 1월 164건 △2월 121건 △3월 147건 △4월 130건 △5월 157건 △6월 155건의 추방이 이뤄졌다.

미 전역에서 추방이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엘파소로 같은 기간동안 4,064명이 추방됐다.

한편 2017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미 전역에서 ICE에 체포된 불법이민자는 10만 6,914명으로, 매달 평균 1만 3,364명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텍사스에서는 매달 평균 3,457명이 검거된 것으로 드러났다. 텍사스에서 체포된 불법이민자 수는 2만 7,65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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