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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광복절 온라인 기념식 “되찾은 빛, 번영의 내일”

by admin

달라스 온라인 광복절 기념식 개최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영상으로 축하
코로나 넘어 세계평화와 번영의 중심축 성장 기원


75년 전 한반도를 뒤흔들었던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는 달라스 광복절 기념식이 15일(토) 오전 11시 열렸다. 올해 광복절 기념식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확산정국을 맞아 매년 개최돼오던 기념식을 대신해 유튜브 중계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인 존 코닌(John Cronyn) 의원과 제인 넬슨(Jane Nelson) 의원이 직접 광복절 영상 축하 메시지 보내와 의미를 더했다.

15일(토) 오전 11시부터 달라스 한인회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온라인 기념식은 일제 강점기의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조국의 독립을 쟁취해낸 선조들의 조국애를 본받아 민족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이어 유석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애국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고, 축사를 전한 주 달라스 출장소 조범근 영사는 코로나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한반도를 건설해 나갈 것을 독려했다.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


기념사에서 독립운동가 정인보 선생이 작사한 광복절 노래를 곱씹으며 독립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긴 유석찬 회장은 “광복절 노래가사가 아픔으로 파고드는 건 일본 제국에 짓밟힌 역사때문만이 아니라 해방이 곧 분단이 되어 지금에 까지 이른 현실에서 광복을 기어이 보시고자 했던 선조들 앞에 후손으로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석찬 회장은 “오늘 하루 만큼은 ‘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라는 광복절 노래 2절 가사 내용을 가슴에 되새기는 독립열사들의 후손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주달라스출장소 조범근 영사


축사를 전한 조범근 영사는 “식민지 상태에서 광복을 이뤄내고 전쟁폐허에서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뤄내기까지 우리 민족은 항상 희망을 갖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고난을 이겨냈다”고 강조하며 “독립선열들이 가졌던 나라사랑마음과 고난극복의 강한 믿음을 되새겨 코로나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자”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캐롤튼 부시장 성영준 시의원


이어 진행된 축사에서 한반도를 강제점령한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주권을 탈환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긴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은 “빛을 되찾은 광복절은 1.5세와 2세 한인들에게 결코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역사적 교훈을 남긴다”며 광복절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인 존 코닌(John Cronyn) 의원과 제인 넬슨(Jane Nelson) 의원이 직접 광복절 영상 축하 메시지 보내와 의미를 더했다.

존 코닌 상원의원은 영상에서 “독립을 쟁취한 기쁜 날을 텍사스 모든 한인들과 함께 기뻐한다.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되찾은 광복의 빛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고 있다”며 축하인사를 전했고, 역사적으로 세계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함께 해온 한미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상기한 제인 넬슨 상원의원은 “텍사스와 대한민국은 농업, 자동차산업, 정보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광복절 축하인사와 더불어 북텍사스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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