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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 ‘Zoom’ 먹통…온라인 수업 등 대혼란

by admin
· 24일(월) 오전 수시간동안 접속 장애
· 미국 전역뿐 아니라 유럽·아시아에서도 발생
· 학교·공공기관 등 대혼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온라인 기반 수업과 미팅 등의 ‘필수 프로그램’이 된 화상 컨퍼런스 앱 ‘줌(Zoom)’이 24일(월) 수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아 미국이 대혼란을 겪었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가운데 수시간동안 줌 접속이 불가능해지자 학생들의 원격 수업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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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4일(월) 오전 6시 30분경부터 발생했다. 줌 웹사이트는 먹통이 됐고, 줌 사용자들은 예전된 미팅에 접속할 수 없었다. 이런 현상은 오전 11시 40분 즈음까지 이어졌다.

갑작스런 서비스 중단 현상은 텍사스를 비롯해 워싱턴 DC·뉴욕 등의 동부지역과 시카고, 디트로이트 등 미 전역 주요도시에서 다수 보고됐다. 동시에 1만 5,000건의 ‘서비스 중단’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서버 중단이 발생했다.

신고자의 75%는 로그인 불가, 12%는 웹사이트 접속 불능, 13%는 서버 접속 문제를 제기했다.

가장 큰 불편을 겪은 건 학교. 워싱턴 포스트(WP)는 “많은 학교들이 개학을 한 첫날, 온라인 수업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기업에서는 고객과의 화상통화를 못했고, 법원은 청문회를 열지 못했으며, 지방정부는 의회 회의를 연기했다”고 전했다.

줌 측은 서비스 복구 직후 트위터를 통해 사과인사를 전했지만, 서버 다운의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악성 멜웨어를 통한 해커 공격이라는 추측이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개학과 더불어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린 게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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