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빌 경찰국, 북텍사스 5개 지역 경찰관 자녀 장학행사에 감사 표시
- 주달라스출장소-북텍사스한국여성회-한인사회발전재단에 감사패 전달
- 케빈 디버 경찰국장 “한인사회와 더 가까워졌다”
- 주달라스 출장소 “한인 거주지역 안전 강화 위해 확대 및 연례화 추진”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관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한 ‘북텍사스 5개 지역 경찰관 자녀 장학행사’에 참석한 지역 경찰국이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장 먼저 공식적인 감사 자리를 마련한 곳은 루이스빌 경찰국.
23일(수) 오후 1시, 루이스빌 경찰국은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정순 이사장,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루이스빌 경찰국 오피스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에는 루이스빌 경찰국 케빈 디버(Kevin Deaver) 경찰국장이 직접 참석해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1년 10월 세미한교회에서 개최된 ‘아시안 증오범죄 세미나’ 이후 한인사회와의 유대관계가 가까워졌다”고 밝힌 케빈 디버 국장은 “경찰관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도운 장학행사는 한인사회 마음이 담긴 기대 이상의 선행”이라며 북텍사스 5개 지역 경찰관 자녀 장학행사에서 받은 남다른 소감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달라스 출장소 김동현 해외안전담당영사는 “최근 우리 지역에 잦은 총기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경찰과의 돈독한 협력관계 강화와 범죄예방 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며 “한인 밀집 거주지역 경찰국을 대상으로 한 연합행사는 김명준 소장님께서 부임 초기부터 개최의지를 가졌던 행사로, 첫 단추를 한인사회발전재단과 북텍사스한국여성회의 도움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김동현 영사에 따르면 루이스빌 경찰국 외에 ‘북텍사스 5개지역 경찰관 자녀 장학행사’에 참석했던 달라스 경찰국·캐롤튼 경찰국·코펠 경찰국·프리스코 경찰국에서도 주달라스출장소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한인사회발전재단에 감사패를 준비 중이다.
북텍사스 한인 거주지역 경찰국 자녀 장학금 수여 및 연합행사가 지속적인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재정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정순 이사장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이다보니 참여 한인단체수가 적었지만, 경찰국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한인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행사이니만큼 향후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서 커뮤니티가 협력하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또한 “첫 행사에 여성회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협조가 이뤄져 더 많은 경찰국을 초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동현 영사는 “타주유입을 비롯해 한인 인구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 거주 분포도에 따라 다른 지역 경찰국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더욱 다양한 경찰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