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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금 환급액 많아진다”

by admin

  • 인플레이션 조정으로 인해 환급액 증가 예측
  • 최대 10%까지 많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중간소득자와 저소득층에 희소식

 

올해 세금 환급액이 예년보다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세금 환급은 지난 해 세금을 과다하게 공제하고 납부한 경우 돌려받는다. 2023년의 경우 4분의 3 이상의 납세자가 세금을 돌려받았다. 평균 지급액은 약 3,176달러로, 전년 대비 약 3% 감소했다.

그러나 2024년은 예년에 비해 환급액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택스 전문 서비스 업체 잭슨 휴이트(Jackson Hewitt)의 마크 스테버 최고세무정보책임자는 올해 세금환급액이 최대 1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는 인플레이션이다.

연방국세청(IRS)은 매년 연방 소득세율과 기본 공제액을 조정한다. 2023년 중간 소득 근로자의 수입은 5.5%밖에 오르지 않았지만, 연방소득세율은 약 7.1%나 상승했다.

“인플레이션과 소득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 근로자에게 희소식”이라고 전한 마크 스테버 책임자는 “일부 가정의 경우 최대 10%까지 세금 환급액이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금보고 마감일은 4월 15일(월)이다. IRS는 올해 1억 2,870만 건 이상의 개인 세금 신고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금 보고 마감 기한까지 보고 준비가 안 됐거나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IRS 웹사이트(https://www.irs.gov/forms-pubs/extension-of-time-to-file-your-tax-return)에서 6개월 연장을 신청하고 10월 15일까지 보고를 마치면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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