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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 참혹살해 한인들에 잇단 중형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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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나 총격살인 10대 무기징역 …전 여친 흉기찌른 40대 45년형


3년전 조지아주에서 자신의 친누나를 총으로 살해한 10대 한인 남성과 뉴저지주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40대 한인 남성이 각각 무기징역과 45년형을 받는 등 가족이나 지인을 참혹하게 살해한 한인들이 잇달아 중형을 선고받고 있다.

조지아주 컬럼비아 카운티 법원은 3년 전인 2016년 12월19일 어거스타 인근 마르티네즈 소재 자택에서 자신의 친누나인 애슐리 김(당시 23세)에게 총기를 난사해 살해한 소니 크리스토퍼 김(19)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지난 12일 선고했다.

살해 당시 소니 김씨는 16살로 친누나를 살해한 뒤 남은 가족들을 살해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다.

사고 당일 소니 김씨는 밤 11시30분께 거실 소파에 앉아 있던 자신의 누나인 애슐리에게 8발의 총격을 가했으며, 갑자기 총성을 들은 양아버지가 나와 극도로 흥분된 상태인 김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에 이어서 양아버지와 어머니도 차례로 총격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었다고 진술해 사전에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가족들과 변호인은 사고 당시 김군의 눈이 풀린데다 극도로 흥분상태로 정신적 이상증세로 인한 우발적 살인을 주장해왔다.

한편 5년전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레스토랑에서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최성윤(52)씨도 지난 12일 45년형을 선고 받았다.

최씨는 지난 2014년 12월 9일 해밀턴 서브웨이 레스토랑에서 자신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인 전씨의 뒷목을 5차례나 찌른 뒤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결국 자수했다.

사고 당시 전씨는 과다출혈과 신경계 손상으로 병원에서 혼수상태로 18개월 간 치료를 받았으나 2016년 결국 숨졌다.

한편 최씨는 사건 발생 전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항소에서 사망한 전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중형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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