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의 매장 출입 금지
- 배송 및 픽업만 가능
- 온라인과 전화로 주문
17일(금)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발표한 새 행정명령은 텍사스 경제 정상화를 위한 조치다. 주지사는 텍사스 경제활동 재개 방안의 첫 번째 조치로 소매점의 영업규제를 완화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이전처럼 정상영업이 가능한 건 아니다. 고객이 매장으로 들어갈 수 없는 ‘픽업/배송’만 가능한 영업재개다.
24일(금)부터 시행되는 소매점 영업재개 방침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모든 소매점 이용이 자유로워지는 건가?
아니다. 고객의 매장 출입은 허용하지 않는다. 고객은 온라인이나 전화를 이용해 소매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만, 점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구입한 제품은 매장의 드라이브 뜨루나 픽업존에서 직접 가져가거나, 집앞 배송, 우편 배송으로만 받을 수 있다.
◎ 매장 픽업(Retail to-go)은 어떻게 이뤄지나?
– 모든 결제는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할 경우 접촉을 최소화 한 방법을 써야 한다.
– 구매한 물품은 고객과의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명의 직원이 고객 차량의 뒷좌석이나 트렁크로 전달해야 한다.
– 직원은 고객과의 상호작용후 손을 씻거나 소독해야 하며, 가능한 고객과 접촉한 모든 물품을 소독해야 한다.
◎ 가정 배송 받을 때 유의할 점은?
– 가정배송을 받을 때도 결제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이뤄져야 하며,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할 경우 접촉을 최소화 한 방법을 써야 한다.
– 제품은 직원이나 제3자 운송업자가 고객의 집 앞에 배송한다.
– 직원이나 제3자 운송업자는 고객의 집이나 사업체에 출입할 수 없다.
◎ 우편 배송 받을 때 주의점은?
– 모든 결제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이뤄져야 한다.
– 구매 물품은 고객과의 접촉 없이 우편으로 배송돼야 한다.
– 고객은 물건을 받은 후에 손을 씻거나 소독해야 한다.
◎ 소매점 주인이다. 행정조치로 규정된 안전 지침은 무엇인가?
–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미각, 후각, 100도 이상의 고열, 확진자와 접촉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만일 검사기준에서 벗어난 사람이 있다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 모든 직원은 점포에 들어서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소독해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직원간 최소거리 6피트를 유지해야 한다.
● 관련기사_텍사스, 24일부터 소매점 ‘픽업/배송 영업’ 가능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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