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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릅쓰고 떠난다”…노동절 연휴 여행객 ‘수백만’

by admin



예년에 비해 줄긴 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백만명이 노동절 연휴에 여행길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ABC 방송이 여행 어플리케이션 트립잇의 분석내용을 인용해 “올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예약이 예년에 비해 3분의 1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백만명이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주목할만한 점은 여행 장소. 올해 플로리다 항공권 예약은 다른 해에 비해 200%나 증가했다. 트립잇은 “올해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는 플로리다”라고 밝히며 “플로리다 주의 올랜도, 탬파, 로트 로더데일 등의 도시가 이번 노동절 연휴의 Top 25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트립잇은 노동절 Top 25 여행지 순위에는 LA 8위, 샌디에고 12위, 샌프란시스코 13위, 산호세 25위 등 캘리포니아주의 유명 여행지도 다수 포함됐다.

문제는 코로나 19. 플로리다주와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산 Top 3 지역이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9월 3일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는 72만 6,37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해 미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플로리다주는 63만 7,0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노동절 연휴 여행 증가가 코로나 19 확산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했다. 하버드대학교 존 브라운스타인 교수는 “휴일이 지난 2주 후부터 감염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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