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금) 하루에만 2,108명 사망
- 11일(토) 오전 누적사망자 세계 최고
- 신규 확진자수는 둔화된 양상
미국이 코로나 확진자 50만명을 넘어섰다. 10일(금) 오후 10시 25분 미국내 확진자는 50만 399명을 기록해 50만명을 넘겼다. 전 세계 확진자의 3분의 1가량이 미국에서 나온 셈이다. 11일(토) 오전 11시 기준 전세계 확진자는 172만 4,736명이다.
10일(토) 하루에만 미국에서는 2,108명이 사망했다. 하루 사망자가 2천명을 넘긴 건 세계에서 처음이다.
누적 사망자수도 11일(토) 오전 11시 기준으로 1만 9,681명을 기록해 지금까지 세계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이탈리아(1만 8,849명)을 뛰어 넘었다.
가파르게 늘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둔화된 양상이다.
지난 3일 3만 4,196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신규 확진자는 7일 3만 3,502명, 8일 3만 1,997명, 9일 3만 3,606명, 10일 3만 3,752명 등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고 있다. 아직까지 감소추세로 돌아선 건 아니지만 적어도 가파르게 치솟던 증가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워싱턴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는 미국 일부 지역의 신규 사망자 수가 최고지를 기록했다고 예측했다. 연구에 따르는 뉴저지 주는 8일, 뉴욕주는 9일, 캘리포니아 주는 15일, 펜실베니아주는 17일 가장 높은 수치의 사망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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