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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월마트, 직원 감염으로 ‘임시폐쇄’

by admin

  • 코로나19로 인한 월마트 폐쇄 ‘달라스에서 처음’
  • 소수 직원 양성판정…19일 폐쇄, 21일 재개장
  • 월마트 “감염 급등에 따른 즉각적인 선제 조치”


텍사스 전역에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뒤덮이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켓인 월마트가 직원감염으로 문을 닫았다. 코로나19로 달라스에서 월마트가 임시폐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275 Gus Thomasson Rd에 위치한 월마트는 19일(금) 오후 2시 일부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매장을 임시폐쇄 했다. 대대적인 방역작업 후 21일(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당 마켓은 식료품 및 생필품 코너 중심으로 운영되는 네이버후드 마켓이다.

앤 햇필트(Anne Hatfield) 월마트 대변인은 감염자 수에 대해 말을 아낀 채 “적은 인원”이라고만 밝혔다. 그는 “달라스 지역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이 급등하고 하고 있어 즉각적인 선제 조치로 임시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지난 몇 달간 모든 매장에서 실시해온 건강검진 및 발열 체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매장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20일(토)부터 실내 매장에서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연장 및 조기종료 등 별도의 조치가 없는 한 행정명령은 8월 4일까지 지속된다.

사업체는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합법적으로 요구할 수 있고, 고객이 불응할 경우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

현재 텍사스 내 코로나19는 기록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 이후 텍사스 전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입원률은 95% 급증했고, 달라스 포트워스는 73%가 늘었다.

2주전에 비해 60% 이상의 환자증가율을 나타낸 달라스 카운티는 10일 연속 300명 이상의 신규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6월 18일(목)에는 413명의 신규환자가 보고되며 사상 최악의 수치를 또다시 갱신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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