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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최강 달라스!”…뉴욕미주체전 달라스 선수단 해단식

by admin

KEY POINTS

  • 최우수 선수상 김이삭-한승희 선수 수상
  • 원정 최강팀 ‘달라스’ 종합 3위 자축
  • 최우수 종목은 ‘육상’…단일종목 역대 최고 점수

달라스체육회(회장 김성한)가 6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제22회 미주한인체전(이하 뉴욕미주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달라스 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15일(토) 베다니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뉴욕미주체전 달라스 선수단 해단식에는 전체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에 출전한 선수 및 가족들이 참석해 각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수고와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대회 임원을 포함, 290명이 참가한 달라스 선수단은 뉴욕미주체전에서 총점 3,938점을 획득하며 1위 뉴욕(5,048점), 2위 뉴저지(4,876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6개 종목에 출전한 달라스는 11개 종목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35개를 획득하며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종목은 육상과 수영.

금메달 10, 은메달 8, 동메달 6개를 획득한 육상은 남자 100미터와 200미터를 뺀 전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육상선수단은 2017년 달라스미주체전에서 수영협회가 기록한 최고점수 745점을 뛰어넘는 985점을 기록, 단일종목 역대 최고점수를 갱신했다. 뉴욕미주체전 달라스 대표팀 성적의 4분의 1을 육상팀에서 획득한 셈이다.

넓이뛰기에서 4연패를 달성한 육상협회 김은정 감독은 “2025년 LA 미주체전에서는 전종목 메달 획득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수영 또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를 목에 걸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3 뉴욕미주체전 달라스 선수단 MVP로 뽑힌 김이삭 선수.
2023 뉴욕미주체전 달라스 선수단 MVP로 뽑힌 한승희 선수..

제22회 미주체전 달라스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는 육상에서 7관왕을 차지한 김이삭 선수와 육상협회 매니저로 봉사하며 메달 1개를 목에 건 한승희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김이삭 선수는 트랙 경기 뿐 아니라 마라톤 10km 전체 1등으로 달라스 선수단의 영예와 기량을 대외에 알리는 게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우수협회상은 육상협회가 차지했고, 우수협회상은 볼링협회·족구협회·소프트볼협회·아이스하키협회·태권도협회에게 돌아갔다.

미국 대통령 대통령 평생봉사상을 받은 달라스 체육회 황철현 전임회장.(왼쪽)
미국 대통령 대통령 평생봉사상을 받은 달라스 체육회 박부연 감사(왼쪽)

해단식에서는 북텍사스 한인들의 건전한 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화를 위해 4,000시간 이상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한 미국 대통령 평생 봉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미국 대통령 평생봉사상은 달라스체육회 황철현 전임회장과 박부연 재미대한체육회 감사가 수상했다.

뉴욕미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수고한 우성철 부회장과 오원성 선수단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뉴욕미주체전 준비를 위해 애쓴 오원성 선수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욕미주체전 출전 선수 지원에 큰 힘을 쏟은 우성철 부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개회사에서 “개최지인 뉴욕과 인접도시 뉴저지에 이어 종합 3위의 쾌거를 달성해 미주 최강 스포츠 도시임을 확인시키고 돌아온 달라스 선수단 모든 분들께 힘찬 박수를 전한다”고 운을 뗀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회장은 선수 지원을 위해 밤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던 임원진의 노고와 연습기간부터 체전 기간까지 선수들과 함께 땀흘린 각 종목 협의회장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미주 최강 스포츠 도시라는 타이틀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해단식에 참석한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재외국민 안전을 임무로 하는 재외공관 입장에서 무엇보다 부상없이 안전하게 돌아오신 것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홈그라운드 이점을 가진 도시가 두 곳이나 있었기 때문에 종합 3위는 원정팀에서 가장 높은 성과”라며 선수단과 달라스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회장은 임원진의 노고와 선수단의 선전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달라스팀이 거둔 성과를 치하하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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