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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경찰국, 감사패 전달…“장학행사, 최고의 시간”

by admin
  • 프리스코 경찰국, 북텍사스 5개 도시 경찰관 자녀 장학행사에 감사 표시
  • 루이스빌 경찰국도 지난 23일(수) 감사패 증정
  • 달라스출장소 “한인 거주지역 안전 강화 위해 확대 및 연례화 추진”

루이스빌 경찰국에 이어 프리스코 경찰국도 ‘북텍사스 5개도시 경찰관 자녀 장학행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28일(월) 오전 10시 프리스코 경찰국은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과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정순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7월 29일(토) 코펠 하이스쿨 체육관에서 진행된 북텍사스 5개 도시 경찰관 자녀 장학행사에 대한 답례다.

지난 7월 장학행사에서는 총 9명의 경찰관 자녀가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중 2명의 프리스코 경찰관 자녀가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주달라스출장소(소장 김명준)과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이 주최하고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정순)이 후원한 장학행사는 감사오찬과 친교게임, 한국문화공연을 곁들이면서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경찰관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다.

프리스코 경찰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프리스코 경찰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송영 이사장.

프리스코 경찰국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에는 데이비드 쉴슨(David Shilson) 경찰국장과 5명의 경찰관들이 직접 참석해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데이비드 쉴슨 경찰국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처음으로 함께 한 장학행사는 정말 재밌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이라는 뜻깊은 선물은 안겨준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감사패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쉴슨(Daivid Shilson) 프리스코 경찰국장이 장학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수) 루이스빌 경찰국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루이스빌 경찰국은 23일(수) 오후 1시 루이스빌 경찰국에서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정순 이사장,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루이스빌 경찰국 오피스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에는 루이스빌 경찰국 케빈 디버(Kevin Deaver) 경찰국장이 직접 참석해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1년 10월 세미한교회에서 개최된 ‘아시안 증오범죄 세미나’ 이후 한인사회와의 유대관계가 가까워졌다”고 밝힌 케빈 디버 국장은 “경찰관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도운 장학행사는 한인사회 마음이 담긴 기대 이상의 선행”이라며 북텍사스 5개 지역 경찰관 자녀 장학행사에서 받은 남다른 소감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데이비드 쉴슨(Daivid Shilson) 프리스코 경찰국장이 장학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주달라스 출장소 김동현 해외안전담당영사는 “최근 우리 지역에 잦은 총기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경찰과의 돈독한 협력관계 강화와 범죄예방 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며 “한인 밀집 거주지역 경찰국을 대상으로 한 연합행사는 김명준 소장님께서 부임 초기부터 개최의지를 가졌던 행사로, 첫 단추를 한인사회발전재단과 북텍사스한국여성회의 도움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주달라스출장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도한 한인사회발전재단과 북텍사스 여성회는 북텍사스 한인 밀집거주지역 경찰국을 대상으로 한 자녀 장학금 수여 및 연합행사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정순 이사장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이다보니 참여 한인단체수가 적었지만, 경찰국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한인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행사이니만큼 향후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서 커뮤니티가 협력하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또한 “첫 행사에 여성회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협조가 이뤄져 더 많은 경찰국을 초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동현 영사는 “타주유입을 비롯해 한인 인구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 거주 분포도에 따라 다른 지역 경찰국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더욱 다양한 경찰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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