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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5개 경찰국에서 수여한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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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제인리, 미 대통령 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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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및 소외계층 후원으로 한인사회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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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 책정
2023년 한 해동안 쉼없는 활동으로 봉사 열정을 이어간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회장 이송영)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는 지난 21일(목)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3년 한 해동안 수행했던 사업을 마무리하며 회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7월 주달라스출장소와 공동개최한 북텍사스 5개 경찰국 자녀 장학행사 이후 달라스-캐롤튼-코펠-루이스빌-프리스코 경찰국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전달해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였고, 여성회 활동의 주축이 된 이송영 회장과 제인리 이사장이 미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해 2023년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한 이송영 회장과 제인리 이사장. 시상은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정순 이사장(오른쪽)이 진행했다.
이송영 회장이 미 대통령 봉사상 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총회 사업보고에 따르면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는 제15대 여성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1월 28일(토) 이송영 회장 취임 이후 △여성회 기금모금 바자회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 골프대회 △한인 입양아를 위한 여름캠프 지원 △미주체전 후원 바자회 △북텍사스 5개 경찰국 자녀 장학생 행사 개최 등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쉼없이 달려왔다.
이날 총회 결산보고에 따르면 여성회는 △회비 15,500달러 △후원금 4,500달러 △골프대회 수익금 27,900달러 △기금모금 바자회 10,952.72달러로 올 한 해 총 58,852.72달러의 수익금을 조성했다.
이 중 △사무실 렌트 5,400달러 △오피스 서플라이 2,343달러 △골프대회 운영비 6,394달러 △바자회 운영비 9,345.29달러 △타협회 도네이션 17,115달러 △입양아 행사 진행비 2,500달러 등 총 53,698.81달러를 지출했다.
북텍사스 여성회는 총 5만달러의 수익 및 지출을 책정, 2023년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수차례에 걸친 기금마련 바자회와 골프대회 개최 등 봉사와 나눔에 쓰이는 재정을 협회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창출, 한인사회 모범을 보이고 있는 여성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창출한 수익 중 일부를 자선단체와 2세 교육기관에 기부하는 귀감을 보여 모범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성회는 △달라스 지역 한인 2세 한국문화 교육의 산실 ‘새달라스한국학교’, △빈곤지역에 학교와 우물을 짓는 ‘스쿨오브프라미스(School of Promise)’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한벗재단’ 담당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여성회는 정기총회에서 한인 2세 교육기관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송영 회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회의 위상을 대내외에 높이고, 사랑과 봉사로 한마음이 된 여성들의 힘으로 동포사회 화합의 중심점이 될 것”을 약속하며 여성회의 지역사회 공감 활동이 한인사회 역량증진이 원동력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세계한민족여성네크워크 코윈 달라스 지부 차혜영 회장이 특별 강사로 초빙, 한인들의 절대적인 협력이 필요한 ‘조혈모세포 기증’ 강연이 진행됐다.
차혜영 회장은 “골수 이식은 채취방법이 어렵고 후유증이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지만, 최근에는 헌혈과 같은 방식으로 채취되기 때문에 기증자엔 매우 쉬운 과정이다. 어렵지 않은 조혈모 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난치 환자들에게 생명을 선사하게 된다”며 한인 단체와 가정,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조혈모 세포 기증의 중요성과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코윈 달라스지부 차혜영 회장.
한편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는 정기총회 후 송년파티로 한인 활동을 마무리하며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송년잔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제인리 이사장.
제39대 달라스 한인회장에 취임한 김성한 신임회장이 송년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송영 회장이 한해동안 참여와 헌신으로 함께 한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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