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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코로나 개량백신 부스터샷 ‘권고 검토중’

by admin
  • 노약자와 고위험 군 대상
  • 2023년 가을 출시된 개량백신 적용
  • 최근 확산 주종인 JN.1 하위 변이에 효과적
  • CDC, 확진시 5일 격리 권고 ‘유지’

 

미국 연방질병예방센터(CDC)가 코로나 바이러스 개량백신 부스터 샷 권장을 검토중이다. 노약자와 고위험군 환자들이 권고 대상이다.

부스터샷이 적용되는 백신은 2023년 가을 이후 접종을 시작한 개량백신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신종 변이 BA.2.86 하위 변이를 표적으로 만들어진 개량백신은 기존의 코로나 백신과는 별개의 새로운 예방백신이다. XBB.1.5 하위변이는 물론 최근 미국을 장악한 JN.1 하위 변이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NBC 뉴스에 따르면 CDC의 개량백신 부스터샷 접종 권고는 2월 28일 열리는 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고 대상은 노인 및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과 같은 면역계통에 약화된 사람을 포함한 코로나 취약계층이다.

그러나 NBC 뉴스는 코로나 취약계층 중 평상시 의사의 접종 권고에 순응하는 사람들조차 백신 피로를 경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C 뉴스는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장기이식연구센터의 윌리엄 웨어벨 박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사람들은 7,8회의 백신을 맞았다.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병원의 권장사항을 대부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지만, 코로나에 대한 사회적 피로와 실망 때문에 수용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CDC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률은 42%다. 성인의 경우 21.9%만이 최신 버전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백신의 효과는 매우 높다. 2023년 가을 출시된 개량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이번 겨울 코로나 19에 감염될 가능성은 54%나 적게 나왔다. 감염 확률이 절반 이상으로 낮아진 현격한 차이는 최근 미국 내 코로나 감염 주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JN.1 변종에도 유효했다.

한편 CDC는 이번주 초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격리지침을 즉각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CDC는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을 경우 5일간 격리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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