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로컬뉴스 강추위 속 ‘폭설 예보’…최악의 빙판길 우려

강추위 속 ‘폭설 예보’…최악의 빙판길 우려

by admin
  • 북텍사스 겨울한파 주의보 발령
  • 14일(일), 3-8인치 이상의 폭설 예상
  • ‘최악의 빙판길’ 가능성 농후


이번 주말 북텍사스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13일(토) 밤부터 15일(월)까지 겨울한파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폭설과 더불어 강한 바람과 매서운 추위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주 초부터 몰아닥친 겨울한파는 14일(일)과 15일(월)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14일(일) 저녁에는 5-8인치의 폭설을 예보됐고, 기온은 한자리수로 뚝 떨어져 북텍사스 전역이 겨울왕국으로 변하게 된다.

눈 예보가 있는 14일(일), 북텍사스 기온은 최저기온 3도(섭씨 -16도), 최고기온 24도(섭씨 -4도) 안팎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텍사스 1일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역대급 추위다.
15일(월)과 16일(화) 아침 최저기온은 0도(섭씨 -18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14일(일) 오후에는 4도(섭씨 -15도) 안팎의 강추위와 더불어 폭설이 예상된다.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상청은 14일(일)과 15일(월) 북텍사스 전역에 3-8인치 또는 그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문제는 위험한 날씨 패턴이다. 14일(일) 폭설에 이어 15일(월) 역대급 강추위가 예보되고 있어 북텍사스 전역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겨울한파는 다음주 후반에 들어서야 영상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여 최악의 도로 여건은 며칠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견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배관 등이 얼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하고, 여행 계획이 있다면 취소하는 게 바람직하다. 주변에 나이든 이웃과 친적의 안위를 살피고, 반려동물이 밖에 있다면 안으로 들이는 게 안전하다.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겨울 한파는 다음주 후반부터 영상기온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 달라스 포트워스 기상 역사상 가장 긴 빙하기간을 예고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Copyright ⓒ 텍사스 한국일보 http://koreatimestx.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텍사스 한국일보 <카톡뉴스> 받는 법

<i뉴스넷>이 전하는 ‘텍사스 한국일보’ 실시간 카톡뉴스를 받아보시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본인의 카톡을 엽니다.
2. 화면 하단에 <돋보기>모양을 누릅니다.
3. 화면 상단에 <ID로 추가(Add by ID)>를 누릅니다.
4. ‘inewsnet’을 입력합니다.
5. <친구추가(Add Friend)>를 누릅니다.

“카~톡!!”
이제, 발빠르고 신속한 주요뉴스를 카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Copyright ⓒ KoreaTimesTX

http://koreatimestx.com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