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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 리더 ‘한반도 평화 기원’

by admin
  • 전세계 24개국 80여명, 임진각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 2018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참가자, 재외동포재단 주관

세계 각 국에 거주하는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19일(수)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18 세계한인 차세대대회’에 참가한 차세대 한인리더들은 ‘철마는 달리고 싶다’로 유명한 경의선 증기 기관차 앞에서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평화열차 가상 승차권과 함께 남과 북의 화해와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유라시아 횡단 가상 승차권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남과 북이 하나 돼 경의선 철도와 도로가 연결될 경우 한반도에서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육로로 이동할 수 있다.

단순히 가상만은 아니다. 남과 북이 갈라지기 전인 1936년 손기정 선수는 베를린 올림픽 출전하기 위해 이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이용해 2주간의 여정 끝에 베를린에 도착했다.

가상 승차권 퍼포먼스를 벌인 한인 차세대 리더들은 80여명. 17일(월) 개막해 21일(금)까지 열리는 ‘2018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참가자들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는 세계 각 국에 거주하는 분야별 차세대 재외동포 전문가들이 모여 모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취하는 행사로,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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