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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안 문 페스티벌 ‘성료’

4년만의 귀환...한국음식·전통음악·K-POP 선보여

by admin

북텍사스인들에게 ‘최고의 아시안 축제’로 사랑받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7일(토)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에서 열렸다.

4년만의 귀환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온오프라인을 겸한 문화 컨텐츠로 축소됐고, 2021년에는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가 무산됐다.

2022년 코리안 페스티벌은 준비위원회 내부 파열과 준비 부족, 소통 부재 등 총체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프리쇼’이라는 이름의 소규모 실내행사만 열렸을 뿐, 실제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파’를 이유로 전격 취소된 바 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
스티브 바빅(Steve Barbick) 캐롤튼 시장

7일(토) 열린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의 정식 명칭은 ‘코리안 문 페스티벌(Korean Moon Festival)’이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지역과 인종을 구분하지 않고 달빛을 보면서 화합을 이끌자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개토 사물놀이패를 길놀이로 시작한 페스티벌은 오전 11시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고, 남자 아이돌 그룹 TAN이 출연한 K-POP 공연을 끝으로 총 580분간 진행됐다.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운집한 방문객 규모에 큰 편차를 보여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K-POP 공연이 시작하자 행사장은 예년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날 현장에서는 민속체험 공간과 한국음식 판매부스도 운영됐다.

민속체험공간에서는 △한복입기 △딱지치기 △투호 △붓글씨 등이 진행됐고, 한국음식체험 판매부스에서는 △탕후루 △김밥 △쌀국수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이 판매됐다.

음식부스 모습.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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