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코로나19 돌연변이 “전 세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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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614G 돌연변이, 전 세계 장악
  • 14개 변종 바이러스 발견
  • 여름 지나면 더 많은 변종출현


원형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코로나19 돌연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스알라모스(Los Alamos) 미 국립연구소 연구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된 이후 14개의 돌연변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우려되는 돌연변이는 ‘D614G’다.
과학자들은 “지난 2월 유럽에서 처음 발견된 이 돌연변이가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돼 3월 중순이후 가장 독보적인 형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외벽에 뾰족하게 나온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숙주에 침투한다. 미국 과학학술지 사이언스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사스(SARS) 바이러스보다 10배 이상 강력하게 인간세포 수용체에 결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제는 돌연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더욱 강력해졌다는 사실이다. 전 세계 6,000개 이상의 바이러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이되면서 숙주인 인간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힘을 키워 바이러스 전염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초기 우한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보다 훨씬 강력해지고 빠른 확산이 가능해진 D614G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전염성이 증가했다는 건, 질병의 심각성도 강해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의 빠른 변이가 개발중인 치료제와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바이러스 유행 초기 유전자를 이용해 개발된 백신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재 과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뜨거운 여름날씨의 영향을 받는지의 여부다. 만일 여름 날씨에도 바이러스가 여전히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더 많은 변종이 생겨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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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의 주요 저자중 한 명인 베티 코버(Bette Korber)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매우 빠르게 출현했고, 3월 한달간 전 세계를 지배하는 유행병이 됐다는 건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그는 “유전적 변이가 이뤄진 변종 바이러스가 새롭게 유입되면 빠르게 인근지역을 장악해 또다시 심각한 전염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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