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여행기록 없는 ‘변이감염’ 확인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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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기록 없어…지역사회 전파 ‘방증’
  •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 70% 강해
  • 첫 사례 발견은 ‘빙산의 일각’, 더 큰 확산 우려


텍사스에서도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보다 70% 이상 강한 전파력이 확인돼 코로나 19 바이러스 지역 확산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목)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 보건국은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변형인 코로나 19 변종 B.1.1.7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텍사스에서 발견된 첫번째 사례다.

감염자는 해리스 카운티 남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30-40세 남성. 여행경력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이미 텍사스 지역사회에 퍼졌다는 의미다.

텍사스 주 보건국 존 헬러스팃(John Hellerstedt) 박사는 “이번 사례는 텍사스에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변이 바이러스의 엄청난 확산력을 감안할 때 텍사스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해리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감염자의 이동동선을 추적하며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당국은 격리조치된 환자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해리스 카운티 리나 히달고(Lina Hidalgo) 판사는 “밀접 접촉자와 감염 연결고리를 파악하여 변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어떠한 여행도 없이 감염됐다는 건 이번 사례가 빙산의 일각이라는 뜻이다.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더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7일(목)까지 미국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53건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 26건, 플로리다주 22건, 콜로라도주 2건, 조지아·뉴욕·텍사스주가 각각 1건씩이다.
CDC는 “보고된 사례는 이미 확진된 샘플을 취합한 것으로 실제 확산된 변종 바이러스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DC는 사망자 추정치 전망에서 1월 말까지 코로나 19 사망자가 최소 40만 5,000명에서 최대 43만 8,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예견했다.

주 휴스턴 총영사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세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 등 감염예방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한인 동포들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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