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발권 대상
탑승기한,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 미주본부가 미주 전 지역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권에 대해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 미주본부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DFW-인천간 노선을 비롯, 미주발 한국행 항공권이며 이번 달 31일까지 발권하는 모든 항공권이 할인 판매 대상이다. 할인폭은 15%다.

탑승 기한은 오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해당 기간 구입한 항공권에 대해서는 출발일 기준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1회에 한해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 이때 재발행 수수료(약 120달러)는 면제된다. 단, 일정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차액이 있을 경우 환불 또는 추가 부과가 된다.

항공권의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LA-인천간 이코노미석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적용된 성수기 항공권은 1,500달러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비성수기 항공권은 900달러 수준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 미주본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상욱 기자>

관련기사

Copyright ⓒ KoreaTimesTX

http://koreatimestx.com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