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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숙자에게 전한 ‘한인사회 따뜻한 온정’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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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달라스 한국 여성회, 무숙자 및 여성쉘터에 400인분 식사 제공

 

연말을 외롭게 지내는 홈리스들에게 한인사회 온정을 전한 무숙자 식사 제공 자원봉사가 1년만에 재개됐다. 지난해(2020년)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으로 인해 개인 위생용품 전달로 대신했다. 

달라스 지역 무숙자 지원 사회봉사는 달라스 한인사회가 21년째 이어온 연말나눔 활동이다. 해마다 400~500인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달라스 다운타운 무숙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이 행사는 달라스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지난 11월 30일(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달라스 한국 여성회 회원들은 400인분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오전부터 부산했다.
이날 준비된 400인분의 음식중 가정폭력 피해여성 및 자녀들의 쉼터인 여성셸터에 100인분이 전달됐고, 무숙자들을 위한 기독쉼터인 ‘유니온 가스펠 미션(Union Gospel Mission)’를 찾은 300여명의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저녁식사로 제공됐다.

닭고기와 소시지를 메인으로 한 이날의 메뉴는 음식수가 10가지에 달할 정도로 풍성해 무숙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전에는 한국음식 등을 캐더링해서 제공했지만,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나는 무숙자들에게 ‘집밥’같은 따뜻함을 전하고자 2012년부터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민주평통, 달라스 한인회,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인 음악인들로 구성된 밴드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섹소폰 동호회인 ‘더블루’와 가수 김효원 씨를 중심으로 구성된 밴드의 협연으로 이뤄진 이 날 공연에서는 베사메무쵸, 탑오브더월드 등 주옥같은 명곡은 물론 아리랑·크리스마스 음악·가스펠 등 다양한 구성의 10곡이 연주돼 무숙자 및 유니온 가스펠 미션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유니온 가스펠 미션 관계자들은 “한인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식사는 무숙자들이 제1로 뽑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한국 커뮤니티의 저녁식사를 가장 기다린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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